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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경제와 사회

대선 후보는 선거비 못 내면 어떻게 될까요? 🤔

by 함자육아 2025. 6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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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육아 얘기에서 살짝 벗어나서,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의 돈 이야기, 들어보실래요?

요즘 뉴스에서 ‘이준석 후보가 대선에서 선거비 못 돌려받았다’는 말이 나오던데…
“선거 나가서 진 사람은 자기 돈 다 날리는 건가?” 궁금하셨죠?

저도 궁금해서 한참 찾아봤답니다. 😮


💰 후보가 쓴 선거비, 누가 내는 걸까요?

우리가 ‘세금으로 다 해주겠지~’ 생각하기 쉬운데요,
사실 대통령 선거에 나가는 후보는 먼저 자기 돈이나 후원금으로 선거운동을 해요.

국가가 선거 끝나고 나서 득표율을 기준으로 '보전'해주는 방식이에요.

예를 들어서…

  • 15% 이상 득표하면: 선거비용 전액 돌려받음
  • 10~15% 미만: 절반만 돌려줌
  • 10% 미만: ❌ 한 푼도 못 받음!

그러니까, 선거에서 진 사람 중 득표율도 낮으면 그냥 본인 돈 다 날리는 셈이에요.


📉 이준석 대표는 왜 한 푼도 못 받았을까?

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(개혁신당)는 8.34%를 득표했어요.
아쉽게도 ‘10% 룰’에 미달되어서 선거비용 전액 보전 대상에서 제외됐죠.

그런데 이분이 선거에 쓴 돈이 약 30억 원 추정이라고 하니…
헉, 현실은 참 냉정하죠 😢


🔍 그런데… 세금도 자주 못 내던 사람이에요?

최근 보도를 보니, 이준석 후보는 2021년에 세금 체납으로 자택이 압류된 적이 있었대요.
서울 노원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, 노원세무서가 실제로 압류 절차까지 밟았고,
등기부등본에 그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대요. (2021.12.28 압류 → 12.31 해제)

그뿐 아니라…

  • 2023년엔 약 23만 원
  • 2024년엔 약 26만 원
    세금 체납으로 또다시 기록이 남았다고 해요.

이 후보 측은 “당 대표라 너무 바빴고, 혼자 살아서 독촉장을 챙기기 어려웠다”고 해명했지만…
솔직히 우리야 육아하면서 바빠도 아이 예방접종 일정은 챙기잖아요?

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고지서, 독촉장, 압류 경고까지 다 무시한 것처럼 보인다는 건
정치인으로서의 신뢰에도 타격을 주는 일 아닐까요?


💥 선거비를 못 내면 어떤 일이 생기나?

💥 상황🧾 설명
자산 있으면? 그냥 본인 돈으로 감당… 인생 고생 시작 😓
자산 부족하면? 빚내서 갚거나, 미지급 채무 발생 (홍보업체/인쇄소 등)
정당에서 도와줘? 가능은 하지만, 작은 정당은 같이 무너짐…
감옥 가나요? ❌ 형사처벌은 없지만 민사 소송, 정치적 신뢰도 추락
 

👶 우리는 유치원비 한 달 밀려도 걱정인데,
정치인들은 수십억 원짜리 선거를 치르고 책임 없이 넘기는 경우도 많다는 것,
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요.

 


🧩 그래서 이걸 왜 이야기하냐면요…

우리의 세금,
그리고 아이가 살아갈 미래 정치 구조
이렇게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구조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거예요.

“나는 정치 몰라도 돼~” 하고 싶은 마음, 저도 알아요.
하지만 정치가 우리 삶을 모조리 뒤바꾼다는 걸 아이를 키우며 더 실감하고 있어요.

📣 언젠가는 우리 아이가 “엄마, 나라가 왜 이래?” 하고 묻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.
그때, “엄마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넘겼어…”라고 답하지 않기 위해
오늘도 저는 뉴스와 제 경험을 엮어서 기록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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